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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장 업계 주목할 K-푸드 지원책 대폭 확대...AI 시대 대비 산업 전환 본격화     지난 4일 이재명 대통령은 시정연설을 통해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을 발표했다.  총지출은 올해 대비 2.8% 증가한 728조 원으로 편성되었으며, 이번 예산안은 'AI 시대로의 대전환'과 'K-컬처 확산', 그리고 '민생 안정'에 중점을 둔 것으로 분석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AI 사회로의 전환이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임을 강조했다. "산업화 시대에는 하루가 늦으면 한 달, 정보화 시대에는 일 년이 뒤처졌지만, AI 시대에는 한 세대가 뒤처지게 된다"며,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 고속도로, 김대중 대통령의 정보화 고속도로에 이어 이제는 AI 시대의 고속도로를 구축해 도약과 성장의 미래를 열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정부가 마련한 2026년 예산안은 바로 이러한 AI 시대를 여는 첫 번째 예산이라는 설명이다. 정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총 10조 1000억 원을 투입한다. 산업·생활·공공 전 분야 AI 도입에 2조 6000억 원, 인재 양성과 인프라 구축에 7조 5000억 원이 배정되었다. 특히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피지컬 AI 지역거점'을 광역별로 조성하고, 대규모 R&D 및 실증을 통해 AI 기반 지역 혁신을 촉진할 계획이다. 이는 전통장 산업을 포함한 지역 기반 식품 산업에도 AI 기술이 접목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바이오헬스, 주택·물류 등 생활밀접형 제품 300개의 신속한 AI 적용도 지원한다. 인재 양성에도 적극 나선다. AI 고급인재 1만 1000명을 양성하고, 세대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국민 누구나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전통장 산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K-푸드 지원도 강화된다. 정부는 세계가 주목하는 우리 문화의 힘을 키우기 위해 K-컬처 투자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K-콘텐츠 펀드 출자 규모를 2000억 원 늘리고, 청년 창작자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한류와 연계한 'K-푸드 붐업'을 위해 수출바우처와 융자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생산·판매·유통 등 밸류체인 전 단계에서의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는 전통장류의 세계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책도 마련되었다. 이 대통령은 "경영안정바우처 지급과 24조 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으로 소상공인 지원도 확실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2026년 예산안 발표는 전통장 분야 소상공인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정부의 AI 도입 지원, K-푸드 수출 지원 확대, 경영안정 자금 지원 등 다양한 정책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이를 사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전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편집장 2025-11-07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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